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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주 세속적인 지혜, 400년 전의 지혜가 오늘의 문제를 해결한다!

TDi 2023. 5. 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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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세속적인-지혜-표지
아주-세속적인-지혜-표지

책 아주 세속적인 지혜를 소개드립니다.

 

 

 

책 제목이 아주 세속적입니다. 자기 계발이나 처세술 관련 서적에서 이렇게 책 제목을 써넣은 책이 있던가 생각을 해보니 이렇게 세속적인 제목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혹할만한 짧고 강렬한 제목을 쓰거나, 성과, 심리 등의 단어를 넣어서 '이 책은 자기 계발서 혹은 처세술 관련 책입니다'라고 스스로 광고를 하는데에 반해, 이 책은 제목만 얼핏 들으면 '한 편의 수필 제목이나 소설 제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출판 업계에서 수많은 양서들이 나오는 요즘,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이 갈만한 제목을 찾아서 쓴 것만으로도 해당 서적을 기획한 부서 분들의 안목을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은 서점에서 돌아보면서 눈에 들어와서 산 책은 아닙니다. 포탈을 검색하면서 카드 뉴스 등에서 몇 번 소개될 때, 일상생활에서 누군가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을 모아서 알려주는 책인 듯해서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관심이 갈만한 주제를 몇 가지 꼽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007 윗사람을 이기려 하지 마라
016 선한 목적과 지식은 성공을 보장한다
025 상대를 이해하는 눈치를 키워라

 

이 책은 위에 쓴 주제 외에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짧고 간결하게 이야기합니다. 아래 있는 사진처럼 한 개의 주제는 책의 한 페이지를 넘지 않는 방식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한 글귀씩 읽다 보면 마치 학창 시절에 친한 선배가 '너만 알고 있어'라면서 음료 한 잔, 커피 한 잔 하면서 알려주는 가볍지만 내용의 깊이는 가볍지 않은 지혜가 담긴 그 어떤 것을 경험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주-세속적인-지혜-책-내용-일부
아주-세속적인-지혜-책-내용-일부

 

 

 

 

 

내용은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그 편안함 안에 깊이가 있는 구성인데요, 표지 디자인은 어떨까요? 표지 디자인은 생각보다 정갈합니다.

 

그리고 책을 감싸고 있는 외피는 두께에 비해 생각보다 힘이 없어서 약간 나풀거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오히려 외피를 조금 더 딱딱하게 하거나, 외피 없이 표지 디자인을 갖고 갔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세속적인-지혜-책-외관
아주-세속적인-지혜-책-외관

 

 

 

 

외피를 제거하면 라임색의 책이 드러납니다. 외피에 비해서 눈에 띄는 색상이나 디자인은 아닙니다. 두께는 적당한 편이고, 크기도 일반 책 보다 작은 크기라서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혹시 '시크릿'이나 '니체의 말'이라는 책을 보셨다면 그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주-세속적인-지혜-책-외피-제거
아주-세속적인-지혜-책-외피-제거

 

 

 

 

 

책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다 보니 가방에 부담 없이 넣거나 손에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이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혹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하루에 한 구절씩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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