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정보] 구강청결제의 양대산맥 리스테린 vs 테라브레스 외관, 가격, 사용법, 사용후기 비교 (1L 제품기준, 쿨민트, 아이스민트)
    전체/생활 2024. 1. 13. 18:00
    반응형
    리스테린-테라브레스-비교-썸네일
    리스테린-테라브레스-비교-썸네일

    구강청결제로 유명한 리스테린 vs 테라브레스에 대한 소개 후 가격, 외관, 사용법, 사용후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비교할 제품은 둘 다 동일하게 1L 제품입니다.

     
     
    | 세계 판매 1위 외과 의사가 개발한 리스테린
    리스테린은 조셉 리스터(Dr. Joseph Lister) 박사에서 이름을 따온 구강청결제로 1897년부터 쓰이기 시작해서 1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우리나라 제품인 가그린의 머나먼 조상 뻘이 되는 제품입니다. 사실 수술용 소독약으로 시작했던 제품이라서 그런지 사용자 후기를 보면 '상당히 강하다'라는 의견이 많고, 써보기 전에는 "입 속 유해균 99.9%나 억제한다고?"라고 생각했지만, 쓴 뒤에는 "유해균이 0.1%나 살아남을 수 있다고?"라고 의견이 바뀌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리스테린도 라인업이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오늘 사진으로 보여드릴 리스테린 '쿨 민트'입니다. 해당 제품을 비롯해 세균억제, 기능성, 고 기능성, 마일드한 맛, 잇몸 건강, 충치 예방, 치석생성 예방, 입냄새 억제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 중 대표 제품을 써 보시고 취향에 맞으시다고 생각하면 다른 라인업으로 갈아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치과의사가 개발한 테라브레스
    이번에도 의사가 개발한 구강청결제입니다. 해롤드 카츠(Harold Katz)는 딸의 입냄새를 없애기 위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구강청결제를 개발합니다. 1993년에 개발되어서 역사는 상당히 짧지만, 아버지의 마음이 통했는지 한국에 정식발매 되기 전부터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알음알음 퍼지면서 직구 대란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최근 올리브 영 등에서 정식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인업은 리스테린 보다는 단순한 편입니다. 베스트 라인업으로 아이시민트(파란색), 마일드민트(초록색)가 있고, 기능성 제품으로 레인포레스트민트(상쾌한 숲속향), 스파클민트(달달한 맛과 향), 클린민트(잇몸건강, 충치제거기능포함)가 있습니다. 오늘 비교해드릴 제품은 리스테린 대표 제품과 비슷한 라인업인 '아이시민트'입니다.
     
     
     
    | 리스테린과 테라브레스의 가격은?
    둘의 가격대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테라브레스가 약간 더 비쌉니다. 오늘 비교할 1L 제품 기준으로 '리스테린 쿨 민트'는 19,500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테라브레스 아이시 민트'는 22,900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 차가 아주 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외관 비교 : 리스테린 쿨 민트 1L vs 테라브레스 아이시 민트 1L
    둘의 성능과 외관 색상이 비슷한 라인업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둘 다 1L 제품으로 비교하겠습니다. 전면과 후면 사진입니다. 둘 다 1L 용량이지만 리스테린은 각지고 네모에 가까운 디자인이라서 전후면 크기가 더 커 보입니다. 
     
    리스테린의 전면에는 '칫솔질만으로 놓치는 입 속 유해균 99.9% 억제', '입냄새 걱정 없이 건강하게'라는 문구로 구강청결 및 입냄새 제거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테라브레스는 '구강 내 악취제거, 충치예방, 프라그제거, 구강정화'라는 소개 문구가 간략하게 쓰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테라브레스의 경우 치과 의사가 만들어서 그런지 치과 계통의 기능을 더 강조한 모습입니다.

    리스테린-테라브레스-외관비교1
    리스테린-테라브레스-외관비교1

    뒷면 비교입니다. 리스테린은 성분 및 뚜껑을 따는 법에 대해서도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워낙 제품이 강하다 보니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뚜껑을 따기 조금 힘들게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테라브레스도 성능과 주의사항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마음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스테린-테라브레스-외관비교2
    리스테린-테라브레스-외관비교3

    위에서 비교한 사진입니다. 뚜껑은 둘 다 둥근 디자인입니다. 테라브레스의 뚜껑은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개봉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리스테린이 각진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위에서도 조금 더 커 보입니다.

    리스테린-테라브레스-외관비교3
    리스테린-테라브레스-외관비교3

     
    아래에서 보는 디자인입니다. 아래에서 보는 디자인도 리스테린이 조금 더 커 보입니다. 하지만 둘 다 1L로 용량은 동일합니다.

    리스테린-테라브레스-외관비교4
    리스테린-테라브레스-외관비교4

     
     
    | 사용법 
    리스테린은 1일 2회 (아침, 저녁)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1회 사용할 때 20ml로 약 30초 동안 충분히 입을 헹구고 뱉어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용 후 입안을 물로 헹굴 필요가 없다고 하고, 처음에 사용하는 분은 많이 강할 수 있으니 사용 시간과 용량을 줄여서 시작하라고 합니다. 
     
    테라브레스는 아침에 일어나서 사용하고, 식사 후 혹은 구강을 상쾌하고 싶을 때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리스테린 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안내 내용에 사용 횟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10ml에서 15ml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리스테린보다는 용량을 적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테라브레스도 약 30초 정도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 사용후기
    두 제품 모두 구강 청결과 입냄새 제거에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리스테린의 경우 강한 만큼 입안에 머금은 순간은 조금 힘들지만 한 번 입안을 헹구고 나면 양치하고 난 뒤의 무언가 100% 빠지지 않는 입냄새를 쿨한 느낌으로 잡아줍니다.
     
    테라브레스의 경우 입에 넣으면 약하게 느껴지는 향 외에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효과가 정말 있는 건가 싶은데 용법대로 가글 한 뒤 헹구면 무향에 가까운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전날 회식이나 가족식사로 술+마늘+양파+부추를 먹고 난 다음날 입안이 영 개운하지 않을 때 테라브레스를 하면 이런 느낌이 대부분 잡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둘 다 교체해서 사용해보면 둘 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처음 두 제품을 도전하신다면 작은 용량 제품을 1개씩 사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찾으신 뒤, 대형 용량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