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역사] 피라미드, 이집트의 대표 유적,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 피라미드는 노예가 만들었나요? (피라미드 뜻, 만들어진 시기, 만든 방법 종류)
    전체/역사 2023. 4. 14. 00:33
    반응형

    역사-피라미드-썸네일
    역사-피라미드-썸네일

    피라미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피라미드란? 피라미드의 뜻? 어원?

    인디아나 존스, 미이라 등 어드밴쳐 영화를 보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유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피라미드인데요, 피라미드는 위에서 보면 정사각형 모양이고, 옆에서 보면 삼각 뿔처럼 생긴 무덤입니다. 이런 모양을 보고 사각추형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의 왕릉이 있듯, 고대 이집트에서도 왕이 죽으면 조금은 더 특별한 공간에 묻기 위해서 왕이 살아있는 동안 무덤을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만든 무덤이 바로 피라미드입니다.

     

    피라미드를 영어로 쓰면 pyramid이고요, 그리스어인 피라미스(pyramis)에서 왔습니다. 영어와 비교하면 꽤 비슷하지요? 현재까지 알려진 피라미드는 무려 80여 개나 된다고 합니다.

     

     

     

     

     

    | 피라미드는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요?

    이집트의 역사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류의 발상지인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4대 문명 중 하나인만큼 피라미드가 만들어진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약 4800여 년 전부터 시작됩니다. (B.C. 2826년경 → B.C. 1085년경, 이집트 고왕국시대 → 이집트 신왕국시대) 최초의 피라미드를 미스타바의 계단형 피라미드(기원전 2660년 제3왕조 조세르 왕)로 보기도 합니다. 이때만 해도 피라미드의 모양이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마스타바의 피라미드는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 중 하나인 기자의 피라미드보다 남동쪽에 있습니다. 아래 중앙 사진에 제일 위에 있는 피라미드가 기자의 피라미드, 그 아래 있는 것이 마스타바의 피라미드, 제일 아래에 있는 것은 붉은 피라미드입니다.

    마스타바의-계단형-피라미드(출처-구글)
    마스타바의-계단형-피라미드(출처-구글)

    참고로 고대인의 기준으로도 상당히 오래된 건축물이라서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사람들도 피라미드를 고대 유적으로 여기고 피라미드를 구경하러 갈 정도였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가 태동했던 시기는 지금부터 약 2800여 년 전입니다.

     

     

     

     

     

    | 피라미드를 만든 재료와 형식은 어떻게 될까요?

    피라미드를 이루는 본체는 돌 혹은 흙으로 만든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사진이나 영화에서 보는 피라미드는 엄청나게 큰 돌이고요, 기자의 대 피라미드에 쓰인 돌 하나의 평균 무게가 무려 2.5톤 정도 됩니다. 그런데 무게만 무거운 것이 아니라 쓰인 돌의 개수도 엄청난데요 무려 230만 개나 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라미드는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미스터리로 남는데요, 예전에 거인족이 만들었다, 외계 문명이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최근에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방법은 흙으로 비탈길을 만들고 통나무 등을 돌 아래 끼워서 원하는 위치까지 돌을 옮겨서 쌓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피라미드의 각 면은 동서남북을 향해 있습니다. 이렇게 정확한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에 당시에 이미 동서남북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이 잠들어 있는 묘실은 대부분 중앙에 위치합니다. 워낙 도굴꾼이 많아서인지 피라미드를 짓고 나면 매장을 하기 위해 지나간 길을 돌문으로 봉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봉쇄해도 도굴꾼들이 대부분 도굴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적이 많지 않았으나 가장 최근에 발견되었던 투탕카멘의 무덤의 경우 토굴이 되지 않아서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어 세계를 순회하면서 유물전을 열기도 합니다.

     

    피라미드의 형식은, 위에서 살펴봤던 계단형 피라미드 → 굴절피라미드와 북피라미드 → 기자의 대피라미드 형식 순서입니다. (제3왕조 조세르 왕, B.C2660년 경 → 3왕조 말에서 4왕조  다하슈르왕, B.C. 2650년경 → 4왕조시대 기자의 피라미드, B.C. 2570년경) 뒤로 갈수록 크기가 커지고 점차 옆에서 볼 때 삼각형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우)-계단형-피라미드-(중)-굴절-피라미드-(우)-기자의-대피라미드
    (우)-계단형-피라미드-(중)-굴절-피라미드-(우)-기자의-대피라미드(출처-구글)

     

     

     

     

     

    | 가장 큰 피라미드는?

    가장 큰 피라미드는 쿠푸 (B.C. 2580년경) 제1피라미드입니다. 저변이 사방 230.4m, 높이 137.8m로 (제작 당시 높이  146.6m) 상당히 큰 편입니다. 참고로 서울 남산타워의 높이가 236.7m입니다. (타워 높이는 236.7m, 남산까지 합하면 479.7m)

     

     

     

     

     

    | 피라미드를 만든 것은 노예?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를 보면 디아스포라로 이집트로 오게 된 유대인 노예들이 채찍을 맞아가면서 피라미드를 만들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가장 최근까지도 노예가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최근 밝혀진 자료를 보면 농민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피라미드를 만드는 일자체가 어떻게 보면 국가에서 농민들을 보호해 주는 국가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를 유심히 보면 나일강 주변만 녹색이고, 그 외 지역은 사막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고대 이집트도 사정이 그렇게 다르지 않아서 물이 있는 나일강 주변에서 농사를 짓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일강이 매번 평온한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범람을 하니 그 주변에서 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범람기만 오면 어쩔 수 없이 실업상태가 되곤 했습니다. 이런 실업 상태에서 구제해 주기 위해서 고대 이집트 정부에서는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국가사업에 참여하면 보수를 주고 일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밝혀진 내용을 보면 피라미드를 만드는 작업자가 휴가를 썼다는 기록도 있고, 임금을 제 때 주지 않아서 파업했다는 기록이 있기도 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