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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커피 추출 방식 설명, 라이트로스트/미디엄로스트/다크로스트, 에스프레소/필터, 캡슐/드립/콜드브루/프렌치프레스/에어로프레스전체/지식 2023. 2. 16. 09:49반응형
커피는 추출 방식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분류가 됩니다. 추출 방식에 따른 맛의 특성과 라이트로스트, 미디엄로스트, 다크로스트 차이를 설명드린 뒤, 에스프레소, 필터 방식의 차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이후 추출 방식에 따른 세부 명칭도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 들어가면서
커피는 커피콩(원두)을 갈아서 마시는 음료이기 때문에 여러 추출 방법이 발전되어 왔습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온도와 분쇄 정도에 따라서 커피 추출이 되는 정도가 달라지게 되며, 추출되는 정도에 따라 신맛과 쓴맛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래에 파란색으로 정리한 것처럼 추출 방식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다크 로스트 커피 등으로 분류되곤 합니다.
온도와 분쇄정도에 따른 추출
- 분쇄정도 : 가늘고 작게 분쇄되면 커피 추출이 잘됨
- 온도 : 온도가 높을수록 커피 추출이 잘 됨
추출 방식에 따른 분류
- 라이트 로스트 커피 : 가는 분쇄 + 고온 (산미가 강해짐)
- 다크 로스트 커피 : 굵은 분쇄 + 저온
- 미디엄 커피 : 라이트 로스트와 다크 로스트 사이 점을 찾아서 추출
| 커피 추출 방식 : 에스프레소와 필터방식
커피 추출 방식은 크게 나누면 에스프레소 방식과 필터 방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등에 가면 손잡이가 달린 기구에 커피 분말을 담은 뒤, 기계에 넣어서 커피를 뽑아내는 방식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이 방식이 바로 에스프레소 방식입니다. 개스킷에 커피 가루를 담은 뒤, 커피머신을 이용하여 고온 고압으로 물을 가열한 뒤 커피 가루가 담긴 개스킷을 통과해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필터 방식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종이 깔때기 등 여과할 수 있는 물체에 갓 간 커피를 놓은 뒤 물을 부어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에스프레소 방식보다는 손이 많이 가고 레트로한 느낌을 많이 주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 커피 추출 방식 : 캡슐 커피
집이나 사무실 등에 비치된 캡슐커피 기계에 캡슐 커피를 넣어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넓게 보면 에스프레소 방식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커피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손쉽게 일정 수준 이상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기계와 캡슐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도 함께 공존합니다.
| 커피 추출방식 : 드립커피
바리스타 수업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필터 방식 커피의 일종으로 커피콩을 그라인더로 간 뒤, 드립퍼라는 깔때기에 커피콩을 얹고, 이 위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통과시키는 방식입니다. 핸드 드립 혹은 푸어오버 두 가지 용어를 함께 쓰며, 영미권은 푸어오버(Pour Over)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커피에 통과하는 물의 양과 온도에 따라 맛이 크게 좌우되므로 전문적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소규모 커피숍에서 주로 채택하는 방식입니다.
| 커피 추출 방식 : 콜드부르
몇 년 전부터 마케팅 포인트로 많이 쓰이는 콜드부르도 방식에 따라서는 필터 방식의 커피로 분류되곤 합니다. 콜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찬물을 이용해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커피액을 추출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찬물에 그라인딩 한 가루를 오랜 시간 담가두어 커피를 추출한다면 필터 방식으로 보기는 어렵고, 그라인딩 한 원두를 필터에 얹고 극 소량의 물을 긴 시간에 걸쳐서 조금씩 떨구는 방식은 필터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커피 추출 방식 : 프렌치 프레스
스타벅스 CEO 인 하워드 슐츠가 인류에게 알려진 최상의 커피라고 극찬을 할 수 있는 커피 추출 방식입니다. 추출한 뒤에도 가루가 많이 남는 방식이라서 탁한 느낌이 나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덴마크 주방회사인 보덤에서 개발한 방식으로 주전자에 커피 가루를 넣고 → 얇고 길은 막대에 주전자의 바닥 크기와 비슷한 동그란 가림막(프레스기)을 넣은 뒤 → 물을 넣어 우려내는 방식입니다.
비교적 저온 저압 방식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원두커피의 품질이 그대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고, 시간이 커피를 만들어 주는 방식이라서 바리스타의 손을 타지 않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와 바리스타의 격차가 아주 크지 않은 커피 추출방식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일반 드립커피 보다 농도가 낮다는 특징이 있고 카페인 량은 더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만원 이하에서 4만 원까지 다양한 유형의 제품이 판매 중에 있습니다.
| 커피 추출 방식 : 에어로 프레스
미국 회사인 에어로비(Aerobie)에서 개발한 커피 추출 도구입니다. 주사기를 확대시켜 놓은 것 같은 비교적 간단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프랜치 프레스는 커피 가루가 많이 나온다는 특징이 있지만 에어로 프레스는 커피 가루가 거의 없어서 깔끔한 느낌을 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청소 등 관리가 쉽고 작동 방식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필터도 있어서 프랜치 프레스 방식처럼 가루가 나오는 방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원두의 양 물의 양이나 온도 등에 의해 맛의 범위가 크기 때문에 다루는 사람에 따라 맛의 차이가 상당히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추출 방식입니다.
추출하는 시간이 느린 편이라서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가격대는 아래 화면과 같이 프렌치 프레스보다는 비싼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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