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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GDP 뜻 설명 및 대한민국과 전세계 100개 국가 GDP 순위와 인구 비교 (명목 GDP, 실질 GDP, 2022년 집계 순위)전체/지식 2023. 1. 22. 00:07반응형
국가가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대해 대표적으로 쓰이는 지표인 GDP에 대해 설명드린 뒤, 명목 GDP와 실질 GDP를 비교한 뒤 세계 100개 국가 GDP 순위를 인구와 함께 묶어서 비교드리겠습니다.
| GDP란? GDP 뜻?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한국어로 쓰면 '국내총생산'이 됩니다. GDP는 한 나라의 영토에서 일정 기간 (대부분 1년 기준) 동안 생산된 최종생산품의 총량을 나타냅니다. 한 나라의 영토 기준이기 때문에 해당 영토 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 생산한 부분도 포함이 됩니다.
'생산'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신제품' 위주로 평가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중고차, 중고 보세의류 등은 GDP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발생시키지 않는 '가사노동', '물물교환', '도박'등 불법적인 행위와 물건 등도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복권 수령, 주식거래 등은 '생산'이라는 개념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GD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GDP는 한국은행에서 작성하며, 1인당 GDP를 '국민소득'이라는 용어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명목 GDP와 실질 GDP의 차이는?
종종 뉴스 등에서 일본과 한국의 경제력을 비교할 때 '2023년도 1인당 명목 GDP 한국이 일본 추월 예상'이라는 기사 제목이나 내용에 '명목 GDP'를 언급할 때가 있습니다. 명목 GDP와 실질 GDP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 항목을 가르는 기준은 바로 '물가 상승분의 고려 여부'입니다. '명목 GDP'는 물가 상승 부분을 고려한 항목, '실질 GDP'는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지 않은 항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국제적으로 발표되는 GDP는 실질적인 경제성장 면을 평가하기 때문에 '실질 GDP'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022년도 GDP 순위 비교 :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에는 국제 통화 기금에서 발표한 2022년도 GPD 순위를 1위에서 100위까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전 세계 총 GDP는 약 103조 달러(한화 기준 약 12경 원)이며, 이중 1위 국가인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5%입니다.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중국의 경우 17%를 차지합니다. 일본과 독일은 각 각 약 4% 정도, 한국의 경우 약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순위는 달러 기준이며, 정확한 규모 확인을 위해 GDP 옆에 슬러쉬로 구분을 해서 2022년 기준 인구도 함께 추가했습니다.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1위에서 10위까지
우선 1위에서 10위 권입니다. 부동의 1위는 미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09년 리만 브라더스 사태 이후 급격하게 GDP가 성장하며 일본을 밀어낸 이후 현재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위와 4위는 각 각 일본과 독일입니다.
인도의 경우 거대한 인구를 무기로 점차 GDP순위가 올라가고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예전에 식민통치를 했던 영국의 GDP를 앞섰습니다. 6위부터 10위 까지는 유럽 및 북아메리카의 강국들이 차지하였습니다.
러시아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이나, 에너지 값 상승여파로 GDP순위가 상승하였습니다.
001위 : 미국 25조 351억 달러 / 3억 3828만 명
002위 : 중국 18조 3218억 달러 / 14억 2588만 명
003위 : 일본 4조 3006억 달러 / 1억 2395만 명
004위 : 독일 4조 311억 달러 / 8388만 명
005위 : 인도 3조 4685억 달러 / 14억 1717만 명
006위 : 영국 3조 3,1874억 달러 / 6849만 명
007위 : 프랑스 2조,7780억 달러 / 6781만 명
008위 : 캐나다 2조 2003억 달러 / 3838만 명
009위 : 러시아 2조 1330억 달러 / 1억 4471만 명
010위 : 이탈리아 1조 9963억 달러 / 6026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11위에서 20위까지
이란의 경우 고정 환율제를 시행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리알의 고평가(약 5배 내외)로 인한 착시 효과일 뿐이라는 의견이 있고 이런 의견을 반영할 경우 이란의 실제 GDP 순위는 약 50위 권에 머물게 됩니다. 브라질도 원자재 값 상승 및 기타 요인으로 GDP 순위가 2 계단 하락 하였습니다.
11위부터 14위 까지는 GDP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물가상승 및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아쉽게도 순위가 작년대비 3 계단 하락한 1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남미의 맹주 브라질의 경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으나 현재는 포르투갈보다 GDP가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호주는 관광산업 및 천연 자원이 많은 관계로 적은 인구에 비해 14위에 올랐습니다. 멕시코는 북미의 공장 역할 및 관광업 등으로 15위에 올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많은 인구와 동남아 지역 공장 역할을 하면서 GDP 순위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적은 국토와 인구의 네덜란드는 자동화된 농업 및 금융업 등을 기반으로 19위에 올랐습니다.
011위 : 이란 1조 9737억 달러 / 8568만 명
012위 : 브라질 1조 8947억 달러 / 2억 1531만 명
013위 : 대한민국 1조 7342억 달러 / 5143만 명
014위 : 호주 1조 7247억 달러 / 2583만 명
015위 : 멕시코 1조 4245억 달러 / 1억 2705만 명
016위 : 스페인 1조 3899억 달러 / 4679만 명
017위 : 인도네시아 1조 2894억 달러 / 2억 7550만 명
018위 : 사우디아라비아 1조 0105억 달러 / 3534만 명
019위 : 네덜란드 9905억 달러 / 1767만 명
020위 : 튀르키예 8534억 달러 / 8504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21위에서 30위까지
아래 있는 국가 중 대만처럼 000위로 표시된 국가는 정식 국가로 평가되지 않거나, 한 국가의 특별행정구역 등의 지위에 있는 경우입니다. (Ex.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임) 스위스는 관광 및 시계 등의 산업으로 천만명이 넘지 않는 인구임에도 21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의 4용으로 불리던 대만은 순위에는 집계되지는 않으나 스위스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유럽지역의 공장 및 곡창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꾸준한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22위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도 20위권에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20위에서 30위 권에는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국가와 인구가 적지만 강한 면모를 보이는 유럽국가가 눈에 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 지역의 강자답게 관광, 천연자원, 공업 등을 내세워서 2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가장 놀라운 나라는 이스라엘입니다. 중동 지역의 혼란한 상황과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27위에 올랐습니다.
021위 : 스위스 8419억 달러 / 868만 명
000위 : 대만 8286억 달러 / 2351만 명
022위 : 폴란드 7163억 달러 / 3773만 명
023위 : 아르헨티나 6306억 달러 / 4601만 명
024위 : 스웨덴 6039억 달러 / 1040만 명
025위 : 벨기에 5894억 달러 / 11556만 명
026위 : 태국 5347억 달러 / 7007만 명
027위 : 이스라엘 5271억 달러 / 937만 명
028위 : 아일랜드 5197억 달러 / 498만 명
029위 : 노르웨이 5047억 달러 / 539만 명
030위 : 나이지리아 5042억 달러 / 2억 1854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31위에서 40위까지
30위 권에는 덴마크만이 유럽국가입니다.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가 31위에 올랐습니다. 이집트의 경우 수에즈 운하 등의 물류이동과 관광 등의 산업에 힘입어 32위에 올랐습니다.
인접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나란히 35위 36위에 올랐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해안에 인접했다는 장점과 비교적 저렴한 인건비로 동남아시아의 공장 역할을 해왔으나 점차 그 역할을 베트남 등으로 넘겨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향으로 베트남이 무려 37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말라카 해협의 무역 관련 중간 거점 역할을 하면서 금융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589만이라는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36위에 올랐습니다.
031위 : 아랍에미리트 5039억 달러 / 999만 명
032위 : 이집트 4690억 달러 / 1억 1099만 명
033위 : 오스트리아 4680억 달러 / 894만 명
034위 : 방글라데시 4607억 달러 / 1억 7118억 명
035위 : 말레이시아 4340억 달러 / 3303만 명
036위 : 싱가포르 4236억 달러 / 589만 명
037위 : 베트남 4138억 달러 / 9895만 명
038위 : 남아프리카공화국 4114억 달러 / 6075만 명
039위 : 필리핀 4016억 달러 / 1억 1555만 명
040위 : 덴마크 3867억 달러 / 584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41위에서 50위까지
2억 명이라는 인구를 앞세운 파키스탄이 41위에 올랐습니다. 홍콩의 경우 중국의 특별 행정구역이기 때문에 정식 GDP 순위에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중국의 무역 관문 역할을 하면서 파키스탄과 비슷한 GDP 순위에 올랐습니다.
콜롬비아와 칠레, 페루 등은 남미 국가로 천연자원과 농산물 수출 등을 통해 각 각 42위, 43위, 50위에 올랐습니다.
체코와 루마니아는 동유럽의 공장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비교적 적은 임금과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관광객 유치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대항해시대의 명성에 비해서는 안타까운 순위를 유지 중에 있습니다.
041위 : 파키스탄 3764억 달러 / 2억 3582억 명
000위 : 홍콩 3694억 달러 / 747만 명 (중국 특별행정구역)
042위 : 콜롬비아 3429억 달러 / 5152만 명
043위 : 칠레 3108억 달러 / 1967만 명
044위 : 루마니아 2998억 달러 / 1912만 명
045위 : 체코 2956억 달러 / 1069만 명
046위 : 이라크 2828억 달러 / 4117만 명
047위 : 핀란드 2814억 달러 / 550만 명
048위 : 포르투갈 2558억 달러 / 1016만 명
049위 : 뉴질랜드 2427억 달러 / 512만 명
050위 : 페루 2393억 달러 / 3429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51위에서 60위까지
50위에 접어들면 인구가 1억 명 이상 되는 국가는 거의 없습니다. GDP에 있어서 인구가 절대적이지는 않으나 중국이나 인도처럼 인구가 많은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GDP 순위가 높은 것이 사실이고, 1위부터 5위까지의 국가의 최소 인구가 8000만 명 대라는 것을 볼 때 인구도 GDP를 구성하는 요소 중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50위 권에는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러시아 인접국이 눈에 띕니다. 그리스의 경우 EU 편입 이후 통화가 통일되면서 오히려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월드컵을 치른 카타르는 262만 명이라는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산유국의 장점을 내세워서 53위를 차지했고 그 뒤에는 산유국 쿠웨이트가 57위를 차지했습니다. 북아프리카 지중해에 인접한 알제리, 모로코는 각 각 55위, 58위를 차지했습니다.
051위 : 카자흐스탄 2243억 달러 / 1896만 명
052위 : 그리스 2220억 달러 / 1037만 명
053위 : 카타르 2213억 달러 / 262만 명
054위 : 우크라이나 1997억 달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021년 추정치) / 4116만 명
055위 : 알제리 1871억 달러 / 4461만 명
056위 : 헝가리 1846억 달러 / 973만 명
057위 : 쿠웨이트 1835억 달러 / 432만 명
058위 : 모로코 1428억 달러 / 3734만 명
059위 : 앙골라 1247억 달러 / 3393만 명
000위 : 푸에르토리코 1186억 달러 / 326만 명
060위 : 에콰도르 1154억 달러 / 1777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61위에서 70위까지
60위 권에는 케냐,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등 커피 원두로 익숙한 나라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불가리아 등 동쪽 지역의 유럽 국가가 눈에 띕니다.
061위 : 케냐 1148억 달러 / 5574만 명
062위 : 슬로바키아 1124억 달러 / 550만 명
063위 : 도미니카 공화국 1124억 달러 / 1053만 명
064위 : 에티오피아 1111억 달러 / 1억 2337만 명
065위 : 오만 1089억 달러 / 451만 명
066위 : 과테말라 913억 달러 / 1710만 명
067위 : 불가리아 850억 달러 / 691만 명
068위 : 룩셈부르크 821억 달러 / 63만 명
069위 : 베네수엘라 821억 달러 (대미 관계 개선) / 2926만 명
070위 : 벨라루스 797억 달러 (러시아 지원) / 934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71위에서 80위까지
70위 권에는 북미/유럽국가와 동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여러 지역의 국가가 눈에 띕니다. 70위 권 이후의 나라들은 정부 파산, 영토 분쟁 등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분쟁이 많다는 특징이 있고, 74위부터는 인구수가 상당히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071위 : 우즈베키스탄 791억 달러 / 3393만 명
072위 : 탄자니아 765억 달러 / 6149만 명
073위 : 가나 759억 달러 / 3173만 명
074위 : 투르크메니스탄 744억 달러 / 611만 명
075위 : 스리랑카 737억 달러 (정부파산) / 2191만 명
076위 : 우루과이 716억 달러 (그린수소등 재생 에너지 개발) / 355만 명
077위 : 파나마 710억 달러 / 427만 명
078위 : 아제르바이잔 700억 달러 (아르메니아와 국경분쟁 중) / 1013만 명
079위 : 크로아티아 693억 달러 / 403만 명
080위 : 코트디부아르 686억 달러 / 2708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81위에서 90위까지
80위 권도 70위권과 비슷한 지역의 국가가 많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상당히 많은 인적 자원이 있으나 해안에 인접해있지 않은 국토 특성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얀마는 현재 민주화 시위와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081위 : 코스타리카 684억 달러 / 513만 명
082위 : 리투아니아 680억 달러 / 278만 명
083위 : 콩고민주공화국 639억 달러 / 9524만 명
084위 : 세르비아 627억 달러 / 687만 명
085위 : 슬로베니아 621억 달러 / 210만 명
086위 : 미얀마 595억 달러 (민주화 시위 및 내전) / 5470만 명
087위 : 우간다 483억 달러 / 4712만 명
088위 : 요르단 480억 달러 / 1099만 명
089위 : 튀니지 462억 달러 / 1174만 명
090위 : 카메룬 442억 달러 / 2434만 명
| 2022년도 GPD 순위 비교 : 91위에서 100위까지
마지막으로 90위 권입니다. 남미, 아프리카의 나라의 비중이 높습니다. 사실 GDP 80위에서 100위까지 국가의 GDP를 모두 합쳐도 대한민국의 GDP 보다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국제 정세 상 무력으로 식민지를 침략하는 전략 대신 무역과 문화 수출 통해 이윤을 발생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플레이어의 위치에 있지 않은 경우 순위를 뒤집기가 상당히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산업 특성상 점차 임금이 싸고 국내 치안이 비교적 우수한 나라로 점차 생산 공장이 옮겨지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정치와 치안 문제가 해결된다면 먼 시일에는 더욱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91위 : 바레인 435억 달러 / 174만 명
092위 : 볼리비아 434억 달러 / 1179만 명
093위 : 수단 427억 달러 / 4490만 명
094위 : 파라과이 418억 달러 / 735만 명
095위 : 리비아 408억 달러 (내전 중) / 695만 명
096위 : 라트비아 405억 달러 / 188만 명
097위 : 에스토니아 390억 달러 / 133만 명
098위 : 네팔 390억 달러 / 2967만 명
099위 : 짐바브웨 382억 달러 / 1579만 명
100위 : 엘살바도르 319억 달러 / 68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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