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파트 국민평형이란? 국민 평형의 뜻과 인기 있는 이유, 국민 평형 기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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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국민 평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국민 평형은 왜 생기게 된 것일까요? 국민평형이 생긴 시기는?

아파트 분양 정보나 부동산 관련 기사 등을 보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용어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국민평형 혹은 국평입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 국민 평형에 대해서 상세 설명이 없이 국민 평형이라는 단어를 쓰곤 하는데 과연 이 국민 평형은 무엇이고 왜 생기게 된 것일까요? 

 

전쟁의 상처가 아물고 경제가 점차 살아나기 시작한 1970년대 당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우리나라의 인구가 점차 모이기 시작합니다. 원래 있던 주택 수는 제한이 있었고, 도시로 노동자와 가족들이 몰리다 보니 기존 주택으로는 이 인원들의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 오자, 정부에서 주도해서 이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1973년부터 주택 공급 계획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세운 주택 계획에서 1인당 주거 면적 기준을 (전용면적) 5평으로 설정하고 당시 대중적인 가족 구성원 수인 5명을 곱해서 25평이라 수치를 도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도출한 25평을 제곱미터로 환산할 경우 82.6 m2인데, 82.6 m2라는 숫자에 소수점이 들어가기도 해서 5 단위 숫자로 기준을 상향해서 85m2 이하라는 기준을 도입하면서 국민 평형은 85m2 이하가 되었습니다.

 

84m2-비중이-높은-아파트-분양-정보(출처-운정자이-시그니처)

 

 

 

 

| 분양하는 국민 평형은 왜 84 m2 일까요?

사실 건설사 입장에서는 85 m2를 딱 맞게 설계하고 시공하기는 쉽지 않고, 85m 2를 초과하지 않는 상황에서 85 m2로 기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로 분양을 할 때 84 m2라는 수치로 기입합니다.

 

하지만 84 m2라고 광고나 고시를 해도, 대부분 아파트의 분양 정보를 보면 아래 화면처럼 전용 면적이 84.9714 m2 등 84 m2를 초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평형 84 m2 인 이유는 85 m2를 현실상 맞추기는 어렵고, 84 m2를 넘어가는 소수점은 버림을 해서 표시를 하기 때문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덕-자이-센트로-분양-홈페이지

 

 

 

 

 

| 전용면적 84 m2는 평형으로 표시하면 몇 평 정도 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전용면적 84 m2는 30평~34평 대로 보면 됩니다. 평으로 환산하기 위해서는 제곱미터 단위에 3.3 m2를 나누어야 하는데, 아무리 계산해도 전용면적 84 m2로는 30평이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계산하는 평 단위는 공급면적을 3.3 m2로 나눈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예시로 들은 분양 정보를 보면 공급면적이 109.9929 m2인데요, 이 치수를 3.3 m2로 나누면 33.3평이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참고로 공급면적은 각 같은 아파트 브랜드에서도 설계하는 형태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전용면적 84 m2이 딱 몇 평이다라고 정의하기는 어렵고 어림잡아서 30평~34평 사이로 보곤 합니다.

 

- 평형을 구할 때 사용하는 면적 : 공급면적
- 평형을 구하는 공식 : 공급면적 / 3.3 m2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이 궁금한 경우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office901.tistory.com/m/entry/정보-아파트-전용면적-공급면적-계약면적-의미-구분-방법

 

 

 

 

 

| 왜 국민평형이 인기인가요?

청약 방식과 세금 부과 방식의 기준이 되는 평형이 바로 국민평형입니다.

 

국민평형 크기 까지는 청약 가점제 비율도 유리한 면이 많고, (시기에 따라 유동적인) 취득세의 부담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고, 농어촌 특별세 감면 혜택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4명의 가족이 생활하기에도 적당한 크기이기 때문에 최근 3인 혹은 4인 가족으로 구성된 가정이라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기에 여러모로 인기 있는 평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