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TF란 무엇인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한국어로 풀어서 풀면 상장지수펀드라고 볼 수 있다. 주식의 형태를 띈 펀드라고 볼 수 있어서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펀드다.
그래서 혹시 본인이 주식 거래 프로그램이나 앱을 쓰고 있다면, 종목 검색창에 ETF를 치고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ETF를 볼 수 있다.
주요한 ETF는 아래와 같으며, 본인이 반도체 시황이 좋은 것 같은데..? 혹은 유가가 오를 것 같은데..? 등 시장에 대한 판단은 있으나 종목에 대한 자신이 없는 경우 ETF를 구매하는 것이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투자는 본인 판단)
- 지수 추종: 코스피200, 나스닥100, S&P500 등 특정 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ETF - 다양한 자산에 투자 가능한 ETF : 주식, 채권, 금, 원유, 부동산(리츠), 인프라, 놀랍게도 최근에는 암호화폐 까지 확장 중. - 저렴한 수수료: 일반 펀드보다 운용보수가 저렴.
2. ETF의 역사 (간단 요약) ETF의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생각보다 ETF의 역사는 채 40년이 되지 않았을 정도로 짧은데 비해, 낮은 수수료, 주식과 비슷하게 개인도 거래가 가능하다보니 역사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자리를 잡은 상품 중 하나이다.
- 1990년 : 캐나다에서 첫 ETF 등장 - 1993년 : 미국에서 SPDR S&P 500 ETF (티커: SPY) 출시 → 세계 최초 대형 ETF이자 워렌 버핏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ETF임 (본인이 세상을 떠나고, 배우자가 자산을 굴려야하는 경우 SPY를 투자하라는 말을 남김) - 2002년 : KODEX200 출시 (국내 첫 ETF) - 이후 전 세계적으로 ETF 시장이 급성장하며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음
3. ETF와 비슷한 상품 & 주의점 ETN처럼 ETF와 비슷한 상품도 존재하는데, 아래와 같이 종류별로 간략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우선 ETF를 투자한다 생각하면 ETF라고 적힌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고, 내가 잘 모르는 시장(특히 미국)에 투자한다면 관련 서적을 한 번 정도는 읽어보거나, 혹은 그럴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유튜브 등을 이용해 검색하고 최소한의 지식을 쌓고 난 뒤 투자하는 것이 좋다.
★ 비슷한 상품 - ETN (상장지수채권): 구조는 비슷하나, 발행한 증권사의 신용에 따라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ETN 보다는 ETF를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안전 - 인덱스 펀드: ETF와 동일하게 지수를 추종하지만 실시간 매매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고, 수수료가 더 높은 경우가 있음 - 뮤추얼펀드: 전문가가 운용하지만, 수수료와 판매보수가 높고 투명성이 낮아서 분기별 혹은 월별 운영 결과 통지서를 통해서만 중간 현황 확인 가능 ★ 주의점 - 유동성 부족: 거래량 적은 ETF는 스프레드(매도/매수 차이)가 커서 손해 볼 수 있음. 그래서 본인이 쓰는 앱이나 프로그램에서 ’삼성‘관련 ETF를 검색한 뒤, 각 ETF의 거래량을 체크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음 - 괴리율: 실제 지수와 ETF 가격 간 차이 발생 가능 → 특히 해외자산 ETF에서 주의가 필요. 사실 ETF는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서 여러 상품을 담아서 지수를 비슷하게 맞추는 구조라서, 100% 동일하게 지수를 따라갈 수는 없음 - 환율 리스크/시간 리스크: 해외 ETF나 해외자산 연동 ETF는 환율 변동이 수익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거래 시간이 한국 시간과 다르게 밤 늦게 인 경우(특히 미국)도 있어서 이 부분을 고려해야함 -테마 ETF 리스크: 반도체, AI 등 특정 테마는 유행 따라 급등락이 심한 경우가 있어서 스트레스 주의!
참고로 해외 ETF의 경우, 국내 ETF와 다르게 이익의 일부를 세금으로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외 ETF와 유사한 ETF가 국내에도 있다면 그 ETF를 투자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분이 ETF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길 기원하면서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