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심리/자기계발] 연애 할 때, 썸을 탈 때, 처음 사람을 만날 때 어느정도 자신을 감추는 신비주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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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나 사회생활을 할 때의 신비주의 전략

신비주의에 대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모든 상황에 맞지 않을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처음 만나는 상대방에게 긴장한 나머지 모든 것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을 사귀는 상황에서 나의 모든 것을 말해버리는 경우도 있고, 업무상에 관련된 경우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정보를 다 공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솔직한 것은 좋지만, 상대방이 나의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상대방의 머릿속에서 나의 존재는 평범한 사람 중 하나가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특히 처음부터 나의 단점을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상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인간관계에서 타인의 약점을 알게 되는 경우 타인의 약점을 보듬어 주기보다는 그 약점을 이용하거나, 최악의 경우 자신만의 비밀이라 생각하고 알려줬지만 정작 그 사람은 흥미로운 정보를 얻었다는 생각에 주변 사람들에게 "너 그거 아니?" 라면서 소문을 내는 경우도 생기곤 합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궁금해 할 수 있도록 하는 신비주의 전략이 오히려 좋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신비주의 전략은 어릴 적부터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가장 친한 친구에게 쓰는 전략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비주의 전략을 쓰는 대상은 아무래도 이성과 썸을 타고 있거나 연애를 하기 시작한 초반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비주의 전략을 쓰면 두 사람의 관계에 있는 가상의 수평 저울이 신비주의를 쓰는 사람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각을 조금씩 드러내면서 매력을 조금씩 드러낸다면 상대방은 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져가게 됩니다. 

 

 

 

 

사회적으로나 업무상으로 만나는 경우에도 비슷합니다. 이미 성장기를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서로 사회에서 만나는 관계에는 어느 정도의 신비주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처음 만나는 상대방에게 내가 갖고 있는 생각, 나의 신념, 트라우마 등을 시시콜콜 털어놓는 순간 나는 상대방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데, 상대방은 나에 대해 대부분 알게 되어 최악의 경우 오히려 내가 이용당하는 상황으로 몰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은 조금씩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업무적인 대화에서는 정확히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나에 대한 입장을 너무 자세하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신비주의 전략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 주의할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나에 대한 많은 생각을 이야기하지 말 것
둘째, 사소한 대화에서도 내 속마음을 비치지 말 것
셋째,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은 말보다는 침묵하는 방향을 택하기

 

 

 

위에서 말한 두 번째도 중요합니다. 상대방과 대화하는데 나는 온화한 상태의 엷은 미소만 띠고 있다면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오히려 상대방을 안달 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싫은 감정이 있더라도 적개심이 드러나는 언행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도 중요한데요, 긴장한 나머지 횡설수설 해서 상대방에게 약점을 잡히는 것보다는 침묵하는 방향을 택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