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언더 21에 대해서 알아보자 (빌보드, 포브스, 틴 보그, 타임즈 등)

21 언더 21 (21 Under 21)은 정말 주목할 만한 젊은 인재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조명해주는 특별한 리스인데, 대체 이 21 언더 21이 무엇인지 오늘 한 번 알아보자.


1. 21 Under 21 (21 언더 21)이란?
21 Under 21은 21세 이하의 영향력 있는 청소년/청년 2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리스트로, 여러 기관이나 미디어(예: Billboard, Forbes, Teen Vogue 등)에서 해마다 발표한다.

분야에 따라 예술, 음악, 과학, 사회 운동, 기술,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영역의 인재들을 선정하는데, 21 Under 21을 선정하는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관들이 있다.

- Billboard의 21 Under 21: 음악계에서 21세 이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1인을 선정
- Forbes의 30 Under 30 : 해당 인물 중에 21세 이하 인물들이 비공식적으로 포함되기도 한다.
- Teen Vogue, TIME 등의 청소년 리더 리스트들



2. 21 Under 21 선정 방법
리스트를 발표하는 매체마다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아래의 요소들을 고려해서 선정한다고 한다.

- 영향력 : 사회, 업계, 또는 또래에게 끼치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고려
- 활동 업적 : 이미 이룬 성과, 작품, 프로젝트 또는 활동 내역 (빌보드는 2024, 2025년에 뉴진스를 선정했었는데, 뉴진스 음악적 성과를 높이 샀던 것 같다.)
- 성장 가능성 :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고 영향력을 미칠 잠재력
- 사회적 의미 : 다양성, 포용성,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기여 등 (이 부분은 포보스나 타임즈등에서 주로 고려하는 요소)

참고로, 빌보드의 경우, 음악 관련 분야의 인재를 선정하기 때문에 음악 차트 성적, SNS 팔로워, 공연 및 활동 이력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3. 21 Under 21 에 선정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 걸까? 21 Under 21의 영향력은?
이 리스트는 단순히 어린 나이에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그 나이대에서 전례 없는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을 조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또래들에게 롤 모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언론, 방송, SNS에서 대대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인지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스포츠계로 치면 마치 어떤 대회를 우승하고 주목을 받는 상황으로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이렇게 21 Under 21에 선정되는 경우, 산업계나 사회 운동 내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갖을 수 있다.



4. 21 Uner 21 간략한 역사
21 Under 21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201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미디어에서 Under 21 혹은 Teen Influencers (10대 인플루언서) 리스트가 만들어지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Billboard의 21 Under 21은 2010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고, Forbes의 30 Under 30 리스트에서도 종종 18~21세 인물이 포함되며 주목을 받곤 한다. (포브스의 경우 사회 및 경제 부문의 영향력을 조망하기 때문에 그 업적이 쌓이는 시기가 자연스레 30대 내외가 된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5. 21 Under 21에 선정되면 얻는 장점?
우선 선정된 인원이나 그룹은 명성과 브랜드 가치가 자연스레 상승하게 된다. 특히 뉴진스 처럼 한국 그룹이 빌보드 21 언더 21에 선정될 경우 글로벌 노출을 통해 인지도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업계 내 연결 기회 주요 인물, 기업, 기관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아진다. 뉴진스의 경우 신곡과 함께 Apple 의 아이폰 광고의 모델로 활약했는데, 이런 비슷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일 포보스 30 언더 30에 선정되는 경우, 주목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 유치 및 후원 기회가 증가하게 된다. 스타트업이나 프로젝트 운영 시 자금 조달 용이 한 것은 덤.

연설/미디어 출연 기회도 증가하게 되는데, TEDx, 포럼, 방송 출연 등 다채로운 무대 제공되고 이 무대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한 편 사업의 다양화를 노릴 수 있게 되고,
이런 선순환을 통해 개인 혹은 그룹의 커리어 가속화도 가능해진다. 만일 아직 대학 입학 전이라면 특별 전형을 통한 입학이 가능해지고, 이미 대학생 혹은 사회에 진출할 나이라면 취업을 하거나 사업을 할 때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사실 21 Under 21 에 선정된다고 상금을 받는다거나, 상품을 받는 것은 아니나, 무형의 기회를 얻는 장점이 있다고 보면 어떨까?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언젠가 21 Under 21에 선정되기를 기원하며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