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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심리/자기계발]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싶거나 상담을 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숫자로 이야기 하기)전체/자기계발 대화술 심리학 2023. 6. 12. 00:05반응형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들 많이 바쁜 상황이 많습니다. 나도 바쁘지만 상대방도 바쁘기 때문에 직장 등에서 상사와 대화할 타이밍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상대방과 대화하고 싶고, 상대방의 시간을 허락받고 싶을 때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그건 바로 상대방에게 한정된 시간의 범위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한정된 시간의 범위의 가장 유명한 예시는 엘리베이터 토크입니다. 엘리베이터 토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토크 : 대화를 원하는 상대방과 엘리베이터를 탄 시간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설명하거나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식의 대화 법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상대방과 나는 같은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고, 상대방도 원하는 층으로 가기 전까지는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렇게 둘만 있는 공간에서의 30초 내외의 시간이 때로는 쓸모없는 시간일 수 있으나 때로는 이 시간 동안 둘만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의사를 정확히 그리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서구권에서는 이런 엘리베이터 토크를 통해 세일즈 맨이 큰 계약을 따내거나, 영화배우가 원하는 배역을 얻게 된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엘리베이터 토크를 하기 위해서는 10초에서 30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나의 의사를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약 상황이 있고, 상대방이 생각보다 짧은 시간 동안 엘리베이터에 머무르는 경우라면 나의 이야기를 할 새도 없이 상대방이 엘리베이터를 떠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대화에 필요한 시간을 숫자로 제시하는 방법입니다. 숫자로 제시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토크 : 혹시 잠깐 시간 괜찮으실까요?
숫자 토크 : 3분 정도만 시간 내주실 수 있으실까요?사실 일반 토크를 하는 경우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잠깐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막연한 시간을 내기에는 '지금은 바쁘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라면 거절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3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제시하는 순간 상대방의 마음속의 불확실성이 해소가 되고, '3분 정도만 시간을 내볼까?'라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사실 그 이야기 3분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분을 넘기는 시점이더라도 그 이야기가 중요하다면 상대방은 현재의 대화를 끊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가 의기투합이 된다면 3분뿐만 아니라 30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3분이라는 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시간을 생각하면서 요점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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